[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호주의 금리인하 소식에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7포인트(0.26%) 내린 1934.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0%로 인하했다.
이번 인하로 호주의 기준금리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9억원, 65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투신(487억원)을 중심으로 총 619억원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37억원 매도, 비차익 165억원 매수 등 총 12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섬유·의복(1.54%), 의약품(1.11%), 통신(0.85%), 기계(0.70%) 등이 강세고 반면, 철강·금속(-1.16%), 종이·목재(-0.93%), 운수창고(-0.77%), 비금속광물(-0.55%) 등은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3포인트(0.51%) 오른 501.50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08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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