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6일 호남권 유세를 마무리하고 경기남부지역에 진입했다.
특히 대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00만 수도권 표 공략을 통해 막판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안산시 단원구 안산 중앙역, 1시 50분 부천시 원미구 부천역 광장, 3시 안양시 동안구 범계역, 4시 20분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차례로 유세를 갖고 경기도민과 호흡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요즘 민생 현장을 다니다보면 하나같이 살기 힘들다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이 참으로 무겁다"며 "새로운 정부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민생 정부로 만들어 중산층을 70%로 재건하고 국민 한분 한분이 소중한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어느 한 곳도 소외되는 지역 없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의 또 하나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활기찬 서민 경제, 살맛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에 조윤선 대변인은 "박 후보가 수도권 시민들을 만나 고등학교까지 무상 교육 확대, 셋째아이 대학등록금 면제 등을 통해 교육비 걱정을 줄이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확실히 추진하는 등 '국민 걱정 반으로 줄이기' 4대 약속을 제안할 것"이라며 "이로써 경기도민과 대한민국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실천 의지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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