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통령선거 대비 소방안전대책 추진
개표소 25개소 소방펌프차, 소방공무원 고정배치
2012-12-06 10:46:20 2012-12-06 10:48:0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가 오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대선을 앞두고 투표소 2225개소, 개표소 25개소 등 모두 2250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우선 6일~13일까지 투표소와 개표소 전체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화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전기와 가스시설도 정기검사 수검여부를 체크한다.
 
11일~18일까지는 투표소·개표소 선거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과 자체 소화설비 사용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투표 당일인 19일 오후 5시부터는 개표소 25개소에 소방펌프차 25대와 소방공무원 150명을 개표가 완료되는 시간까지 고정 배치한다.
 
만약에 있을 화재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과 투표함 안전조치를 위해서다.
 
투표일 전후인 18일~20일까지는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소방 펌프차 및 순찰차를 이용해 정기 순찰을 실시한다.
 
조성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통령 선거가 화재 등 안전사고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전 소방공무원이 긴장감을 가지고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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