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13' 패키지 부문에서 3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출품작 가운데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한 제품은 '프렌즈 핸드크림'과 '포에버 래스팅', '플레저 가든 옴므' 라인 등 총 3가지다.
화려함보다는 제품 콘셉트나 개발 스토리, 성분 등을 감성적으로 표현했으며,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자연을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냈다는 평이다.
'프렌즈 핸드크림'은 네 마리 다람쥐를 콘셉트로 용기 디자인부터 제품명에 이르기까지 캐릭터별 스토리로 구성됐다.
구(球)형의 앙증맞은 용기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핸드크림 용기 위에 있는 새싹은 핸드폰 이어캡으로 사용하도록 고안됐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제정된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RED DOT,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매년 세계 유수의 대기업과 디자인 회사, 유명 디자이너 등이 출품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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