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근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中공항 대표회의 연사 참가
2012-12-06 14:03:31 2012-12-06 14:05:19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국 하이코우(海口)에서 열린 중국 공항 대표자 회의에 이영근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사진)이 '융합을 바탕으로 한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연사로 참가했다 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중국 공항 대표자 회의는 중국 내 공항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민용항공총국을 비롯한 중국 공항 관계자들과 해외 공항장들이 참석하는 자리이다. 인천공항은 5회째부터 참석해 오고 있다.
 
이 날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이 부사장은 인천공항 입지선정부터 설계, 건설, 시운전, 운영단계에서의 각종 어려움과 부정적인 시각의 극복과정을 보여주고, 정부지원·민간자본의 융합, 공항 상주기관간의 행정 융합을 통한 서비스 개선, IT · BT 기술간의 융합, 시설과 문화 컨텐츠와의 융합, 공항과 쇼핑몰의 융합, 전통과 현대와의 융합을 통한 인천공항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항공시장에서의 미래 성장전략을 제안했다.
 
한편, 이 부사장은 중국 하이난공항그룹의 동 구이 궈(Dong Gui Guo) 이사회 의장과 만나 2011년 계약체결 후 중단된 하이난공항그룹과 인천공항과의 합자회사(JV) 설립 재개 가능성 및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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