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강추위에도 아이폰5 개통 인파 몰려 '후끈'
2012-12-07 10:28:47 2012-12-07 13:34:0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아이폰5를 남보다 먼저 개통하기 위해 성황을 이뤘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저녁 10시부터 KT는 7일 오전 8시부터 아이폰5 론칭페스티벌을 각각 열고 전국 공식 매장에서 사전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양사 모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행사 시작 이전부터 줄을 서 기다리는 등 아이폰5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실감케 했다.
 
이번 아이폰5 개통행사는 SK텔레콤과 애플의 첫 LTE 스마트폰 아이폰5가 만나는 ‘최초가 최고를 만나다(Perfect Match)’ 컨셉에 맞춰 에픽하이, 허밍어반스테레오, 달샤벳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0시 개통 카운트다운 행사 이후에는 행사장 2층에 마련된 공간에 15명의 개통 인력을 배치해 빠르고 원활한 개통을 진행했으며, 대기시간 동안 구준엽의 디제잉 쇼를 열어 기다리는 시간의 지루함을 최소화하고 파티의 열기를 더했다.
 
SK텔레콤의 아이폰5 1호 개통 고객인 안혜진(28)씨는 "아이폰5를 오래 기다려 왔는데, SK텔레콤을 통해 첫 번째로 받게 되어 행복하다"며 "SK텔레콤을 오래 사용한 고객으로 품질 및 서비스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어 SK텔레콤의 아이폰5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7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5 론칭 페스티벌을 열고, 전국 3000여개 공식 매장과 플라자에서 사전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아이폰5 개통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 KT는 선착순 1만 명 우선개통고객 및 1차수 예약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아이폰5를 개통하고, 300명 전원에게 아이폰 케이스를 제공했다.
 
또 KT는 이날 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를 초청해 아이폰5 개통 시작 전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오랫동안 KT 아이폰을 사용한 고객이자 아이폰 마니아이기도 한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 영상 편지 방영, 아이폰으로 직접 연주하는 '아이밴드'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날 올레스퀘어에는 아이폰3GS 최장기 사용자 이진영씨, 아이폰4 1호 개통자 신현진씨도 깜짝 방문해 KT 표현명 사장과 함께 올레 아이폰의 사용 소감을 나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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