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맞춤형 지도 제작 서비스 제공
지도·영상 중첩된 PDF 방식..포털·내비게이션 지도와 차별화
2012-12-11 11:19:49 2012-12-11 11:21:52
PDF 형식 전자지도 샘플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나만의 맞춤형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전자문서(PDF) 형식의 지도가 서비스된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전자문서 형식인 PDF로 제작한 세계지도, 대한민국전도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에서 제작한 기존 전자지도는 전자설계도면(CAD) 형식 등으로 돼 있어 이용에 제약이 많았고 종이지도 역시 다양한 활용이 어려웠다.
 
PDF 형태의 새 전자지도는 높은 해상도를 갖춘 항공영상과 중첩해 국토형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사용자가 가진 정보를 추가하거나 원하는 지역에 대한 편집 기능으로 나만의 맞춤형지도 제작도 가능해 진다. 이를 테면 등산로나 자전거지도 등 각자 생활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육·관광 등의 기초자료로의 확대 및 민간인들이 지도 제작에 따른 시간과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내년 상반기에 국가기본도(1/5000)까지 확대해 제작하고 국내 실정에 맞도록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관련 툴바(S/W) 등을 제작,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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