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의 소외이웃들을 위한 연말 기부활동을 일제히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의 겨울 내 생계유지를 돕기 위해 20kg들이 사랑나눔 쌀 500여포(2500만원 상당)를 중랑구청에 전달했다.
기부된 쌀은 중랑구청을 통해 올 연말 도움이 꼭 필요한 지역 내 가구에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같은 날 이동영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백신연구개발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전염성 질병 퇴치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백신의 연구와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10년 국제백신연구소와의 후원 협력 체결 이후 매년 5000만원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등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국제사회 소외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동영 상임이사는 "전염병 예방 백신이 없어 생명을 잃고 있는 국제사회 어린이들이 매년 600만 명에 이르는 참혹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소외계층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와 올해 2회에 걸쳐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2 사랑의 집 고치기' 프로젝트에 후원금 10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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