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아시아 최초 '구리실물 ETF' 상장
2012-12-12 14:58:29 2012-12-12 15:00:26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국거래소는 아시아 시장 처음으로 비철금속 실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TIGER 구리실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12일 밝혔다.
 
구리실물 ETF는 기초자산인 구리를 조달청 창고에 보관하고, 그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발행한 창고증권을 ETF에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비철금속 실물을 기초로 한 ETF는 아시아 최초이며 전세계적으로는 영국에 이어 두 번째다.
 
거래소 측은 "국내 원자재 비축 물량 확대를 위한 조달청의 민관공동비축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공동으로 구리실물 ETF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IGER 구리실물 ETF 상장으로 전체 ETF 종목수는 135개로 증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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