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경기부양 기조를 확인했지만 시장에는 내성이 생긴 모습이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47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09%) 하락한 5940.76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15.88포인트(0.21%) 밀린 7598.9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2.19포인트(0.06%) 오른 3648.85를 기록중이다.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볼보 주식 30억달러 가량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3% 오르고 있다.
스웨덴 트럭제조업체인 센타민은 이집트의 금광운영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60% 급락하고 있다.
영국증시에서는 원자재관련주와 은행주가 선전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가 1%, 바클레이즈가 0.5% 상승하고 있고, 록시페트롤리엄이 9% 급등세다.
한편, 이날 미국에서는 11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를 미국 최대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상쇄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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