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14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정책당국의 편의점 규제가 크게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편의점 프랜차이즈 모범 거래 기준안이 기존 우려보다 완화됐다"며 "특히 편의점 거리 규제가 동선 250미터로 당초 언론에서 보도했던 800미터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GS리테일의 경우 회사 내부적으로 150미터 기준에서 신규 점포를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정부 조치가 서울 지역에서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며 "따라서 내년 확장 계획도 추진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이 회사의 주가는 편의점 규제와 관련한 우려로 예상보다 조정 폭이 컸었다"며 "그러나 이번 조치로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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