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중의원 총선 앞두고 '하락'
2012-12-14 09:27:55 2012-12-14 09:29:4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4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55.03엔(-0.56%) 떨어진 9687.7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8개월만에 최고점을 돌파한 일본 증시는 주말에 있을 총선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아베 신조 총재가 이끄는 자민당이 승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든 매도 물량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때문이다.
 
4분기 대기업의 경기 체감지수인 단칸지수가 전분기의 -3에서 -12로 크게 둔화된 점 역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재팬토바코(1.04%), NTT도코모(0.41%)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파나소닉(-1.25%), 캐논(-0.80%), 닌텐도(-0.66%) 등 전자업종과 혼다자동차(-1.06%), 닛산자동차(--0.89%) 등 자동차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신일본제철(-1.09%), JFE홀딩스(-0.44%) 등 철강주와 미쓰비시상사(-0.57%), 이토추상사(-0.12%) 등 무역 관련주 역시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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