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5일까지 전국 14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사은대축제'를 열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역센터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마크제이콥스&비비안 웨스트우드 특별 할인전'을 연다.
지난 시즌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특히, 마크제이콥스는 백화점업계 처음으로 이월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에서는 사은행사기간 동안 각 점포 대행사장에서 '크리스마스 명품 모피 대전'을 진행한다.
전년 보다 35% 이상 물량을 늘려 5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진도, 근화, 성진 등이 참여하며 모피 코트 및 머플러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자녀를 위한 선물을 한곳에 선물 상품전도 진행된다.
전국 14개 점포에서 실시하는 '크리스마스 키즈 기프트 페어'에는 완구, 의류, 아동용 가구 브랜드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크리스마스 선물용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브랜드별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대춘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마케팅팀장은 "올해는 불황의 영향으로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10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을 전년보다 30% 이상 확대했다"며 "지속되는 한파와 성탄절 특수를 바탕으로 11월 매출 회복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물량확보와 행사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