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애플 관련 매출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주 동안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고점인 3만6950원 대비 16.6% 급락했다"며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이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의 주문 축소 가능성이 과도하게 부각되면서 우려가 증폭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와 애플 간의 사업은 큰 변동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애플 관련 매출액 비중은 올 3분기 20%대 초반에서 4분기 20% 중반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 패널 가격의 안정세와 아이폰5 패널의 출하량 급증, 신규 아이맥 출시로 인한 모니터 패널 출하량 급증 등으로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5194억원,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2929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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