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양승태 대법원장과 이강국 헌법재판소 소장이 19일 오전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마쳤다.
양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투표소인 서울 한남초등학교를 찾아 부인 김선경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양 대법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오늘은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뽑는 중요한 날"이라며 "누구에게 투표를 했던간에 우리나라를 단합시키는 큰 축제의 마당이 되길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당선자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훌륭하게 이끌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국 헌법재판소 소장이 제18대 대선 투표일인 19일 서울 삼청동에 있는 투표소를 찾아 투표사고 있다.
이 소장도 이날 오전 9시20분쯤 투표소인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했다.
이 소장은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과 투표진행자들에게 "수고 많으시다"고 간단히 말한 뒤 투표소를 떠났다.
이 소장은 내년 1월 21일 임기 만료로, 시기상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후임자를 인선해 임명할 수 있으나 오늘 당선이 결정되는 차기 대통령 당선인과 협의를 거쳐 임명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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