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주요 외신들이 우리나라 대선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출구조사 결과를 긴급 타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 오후 6시 방송 3사가 내놓은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0.1%로 48.9%를 얻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1.2%포인트 앞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도 방송3사의 출구조사와 YTN의 또 다른 예측조사 결과를 전하며 대선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후보는 경제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사회 지출을 확대하겠다고 주장했다면서 다만, 대기업에 대해서는 문 후보가 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NHK방송도 두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불과 1%포인트 차에 불과해 초박빙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NHK방송도 투표율에 큰 관심을 보이며 10년 전 70.8%를 웃도는 것이 확실시 된다며 70%를 넘으면 문 후보가 유리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영국 BBC방송 역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섰고 YTN 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며 두 후보가 박빙 승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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