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20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 433% 성장한 614억원, 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도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실적이 오른 것은 구조적 시장점유율 집중 현상 때문"이라며 "하나투어 송출객이 차지한 시장점유율은 지난 2009년 12.5%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16.7%, 내년에는 18.4%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투어의 내년 영업환경은 항공공급의 증가와 원화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올해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률은 올해보다 2.1% 상승한 16.2%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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