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1일 일본 증시는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04.79엔(1.04%) 오른 1만144.12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일본은행(BOJ)이 10조엔의 추가 양적완화 방침을 전한 이후 엔화가 약세 기조를 이어가자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재정절벽 해결을 위해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점도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했다.
파나소닉(1.97%), 혼다자동차(1.66%), 캐논(1.19%) 등 주요 수출주가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일본제철(2.39%), JFE홀딩스(1.85%) 등 철강주와 노무라홀딩스(2.14%), 미즈호파이낸셜그룹(2.04%) 등 금융주도 강세다.
스미토모화학(1.83%), 신에쓰화학공업(0.98%) 등 화학업종도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닌텐도는 '위 유(Wii U)'의 판매 전망이 밝지 않다는 분석이 전해지며 1% 넘게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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