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대역인 1.8㎓·2.6㎓의 경매를 내년에 진행한다.
방통위는 24일 이같은 내용으로 중심으로 하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향후 사업자들의 의견을 모아 주파수 경매 세부 규칙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뒤 주파수 할당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14년 이후에는 700㎒ 등 사용가능한 대역을 확보해 할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1.8㎓과 2.6㎓ 대역은 각각 전세계 42개, 39개 사업자사 LTE용으로 쓰고 있는 핵심 주파수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1.8㎓ 대역은 다른 용도로 활용되고 있어서 LTE용으로 쓰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방통위가 이번 계획에 따라 활용중인 일부대역을 제외키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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