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전국 토요타와 렉서스 딜러사 임직원들의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토요타 용산은 지난 2009년 10월 토요타 브랜드 출범 이후부터 매월 급여의 0.5~1%를 '사랑나눔성금'으로 적립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고객들로부터 받은 성원과 사랑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베풀자는 취지로 시작된 모금 운동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돼 지난 13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혜심원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신애원에 각각 적립금 1500만원이 전달됐다. 토요타 용산이 현재까지 전달한 누적 기금은 5300만원이다.
◇토요타 용산이 사랑나눔 성금을 용산구 소재 혜심원에 전달했다.(사진제공= 한국토요타)
또 토요타 분당은 2009년부터 '한국 희귀 난치성 질환 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전시장에서 모금한 성금과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분당 전시장은 임직원과 고객들의 기부금과 올해 전시장 수익금 일부를 모아 내년 1월 연합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렉서스 부산은 2007년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 토요타 부산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 부산시 남구 감만동에 위치한 '소화영아재활원'을 방문해 어린이 돌보기와 청소 등의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렉서스 대구는 2008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연말 자선 이벤트를 개최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웃사랑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렉서스 대구 전시장의 렉서스 갤러리에서 작가 김서규 씨의 작품전을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한국토요타의 기업정신을 이어받은 토요타-렉서스 딜러社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한국토요타 임직원과 모든 딜러사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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