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내년 1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신한투자
2012-12-27 08:53:07 2012-12-27 08:55:01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한솔제지(004150)에 대해 내년 1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3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4분기 조정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9.4% 감소한 2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 대규모 글로벌 펄프 공급이 확대되면서 펄프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 1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대한페이퍼텍, 아트원제지 등 일부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자회사 손실도 축소될 전망"이라며 "한솔제지의 점진적인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회사는 기존의 인쇄용지를 점차 고마진의 특수지로 전환해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특수지 매출 비중은 내년 18.3%에서 2014년 21%까지 확대되며 이 회사의 수익성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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