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강태선 회장이 통일기반 조성 및 자연보호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강 회장은 '한라-백두 교차관광' 사업이 타결됐을 때 단군릉 주변에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해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로써의 자부심을 고취시켰으며, 지난 10월에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린 '합수합토제'를 통해 한라산과 백두산에서 채취한 물과 흙을 합하여 평화통일을 기원하기도 했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도수호국제연대와의 교육사업을 전개 했으며,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해 항일독립운동의 현장 방문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강 회장은 서울시산악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엄홍길, 오은선 등의 유수한 후배산악인 양성 및 국내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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