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세정그룹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바티칸 박물관전-르네상스의 천재화가들'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첫 발을 들인 '바티칸 박물관전'는 내년 3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바티칸 박물관전은 로마 바티칸시국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급 바티칸 박물관의 회화, 장식미술, 조각 등 르네상스 초기부터 전성기까지 총 73점의 소장품이 전시된다.
특히 르네상스의 3대 천재 미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김기덕 감독이 최근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피에타'의 모티브가 된 작품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도 전시돼 있다.
대가들의 작품인 만큼 가치는 천문학적이다. 라파엘로의 '사랑'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광야의 성 히에로니무스'는 보험가액이 각각 560억원과 490억원에 달할 정도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우리 고객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세계적인 르네상스 미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정그룹은 VVIP 회원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서양 미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르네상스의 문화 이해와 교류 활동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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