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GS칼텍스의 새로운 수장인 허진수 부회장(
사진)이 2013년 경영목표를 '업계 최고의 성과 창출'로 정했다.
GS칼텍스는 2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허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무식은 지난해에 이어 여수공장과 대전연구소 등 전국의 지방 사업장은 물론 해외지사에서도 인터넷 동영상 생중계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시무식에 함께 참여해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시무식은 올해부터 회사 경영을 책임지게 된 허진수 부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서 전체 임직원들과 함께 자리한 첫 공식 행사였다.
허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허동수 회장은 입사 40년, CEO 재직 19년간 GS칼텍스의 비약적인 발전을 선도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허동수 회장이 주주간 협력관계와 해외관련 사업, 그리고 중장기 전략수립 등 지속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올해 경영환경과 관련 "글로벌 경기침체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위기를 넘어 일상화 됐고, 생존을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올해 경영목표는 '업계 최고 성과창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업계 최고 성과 창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 대응 ▲Net Cash Margin의 극대화 ▲업계 최고의 투하자본수익률 극대화 ▲회사와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 강화 ▲성과창출 중심의 GSC(GS Caltex) way 실천 등 5가지 중점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또 "새로운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에너지 힐링사업에도 적극 동참,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글로벌 기업 시민의 위상을 높여 나가자"며 "숱한 역경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낸 저력이 있는 만큼, 여기에 열정과 노력을 더해 더 크고 더 강한 GS칼텍스를 향해 힘차게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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