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경비행기(9900만원), 헬리콥터(2억7000만원), 우주여행상품권(2억원) 등 이색 레저 용품을 대거 선보인 11번가가 이번엔 캠핑 트레일러를 내놨다.
11번가는 프리미엄 캠핑을 즐기는 '글램핑(Glamping)'족이 증가함에 따라 양질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트레일러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400만원대 텐트형부터 2억원 상당의 최고급 캠핑카 등 총 6종이 입점됐다.
최근 고가의 캠핑 용품 지출에 관대한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올해는 규모가 큰 프리미엄 '글램핑'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번가는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구입부터 배송, 자격증 취득, 차량 인증 및 등록 등 캠핑 트레일러 운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11번가가 판매하는 1억9000만원 상당의 캠핑 트레일러는 어스바운드의 최고급 캠핑 트레일러다. 내부는 12평 정도로 일반 트레일러보다 넓고 42인치 TV, 냉장고, 에어컨, 와인바 등을 갖췄다.
허민 11번가 해외 레저용품 담당MD는 "캠핑 트레일러는 날씨의 영향 없이 사계절 내내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콜맨, 블랙다이아몬드 등 해외 프리미엄 캠핑 장비를 현지가 그대로 알뜰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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