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부진해도 성장성 여전히 유효-신한투자
2013-01-04 08:20:54 2013-01-04 08:22:5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4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일본인 드롭액 감소와 중국인 VIP 드롭액이 증가하면서 전체 드롭은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홀드율은 11% 수준으로 저조해 서울과 제주를 합친 매출은 전년대비 11.7% 줄어든 938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과 일본인 VIP의 Drop액은 여전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제주도 카지노까지 본사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어 올해 1분기 드롭액 증가와 홀드율 정상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 10월경에 워커힐의 테이블 증설이 완료되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1.9% 늘어난 1459억원 까지도 가능하다"며 "2014년에는 부산 카지노, 2015년에는 인천 카지노와 제주 두성 롯데 카지노까지도 합병될 가능성이 높고, 2016년에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