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실적모멘텀 가진 방어주를 보라
2013-01-06 10:00:00 2013-01-06 10:00:0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이번주 증권사 주간추천주에는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는 경기방어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4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있는 증권가는 실적과 원화강세를 주목하며 통신주, 제약주, 유통주, 음식료주 등을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017670)에 대해 "2013년 꾸준한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추천주로 제시했다.
  
또, 작년 4분기부터 과징금 및 영업정지 제재 방안으로 마케팅비용이 감소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동아제약(000640)에 주목하며, "원가 구조 개선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신약 모멘텀 보유, 해외 수출액 증가와 수출국 다변화 등 새로운 매출원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CJ제일제당(097950)은 핵심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과 원화 강세 등 우호적 환경변화가 부각되며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두 곳의 중복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연결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가공식품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향후 3년간 가공식품 부문의 CAGR은 27%로 전사적인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4분기 양호한 실적성장과 함께 최근 환율하락, 가격인상효과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라이신 판가회복에 따른 바이오사업부문 호조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초고화질(UD)TV 시장 확대 등 TV 산업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실리콘웍스(108320)가 "UDTV 시장 확대로 인한 드라이버IC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관심을 가졌다.
  
대신증권은 LCD 패널 핵심부품인 T-CON, Driver IC 설계업체인 티엘아이(062860)에 대해, "TV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반도체 테스트업체인 자회사 윈팩 상장에 따른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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