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아프리카 식수사업에 1억3천만원 기부
2013-01-07 09:06:25 2013-01-07 09:08:4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과 BGF리테일은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에서 모은 기부금 1억3200여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서울 중구 쌍림동에 있는 CJ제일제당센터에서 정태영 CJ제일제당 부사장, 이용상 BGF리테일 이사,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용상 BGF리테일 이사,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장, 정태영 CJ제일제당 부사장
 
전달된 기부금은 아프리카의 오염된 물을 식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꿔주는 정화제와 수동식 펌프 등을 만드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1억3200여만원의 기부금은 아프리카에서 깨끗한 식수 약 162만ℓ를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미네워터 구매 시 가격 바코드를 스캔한 후 물방울 무늬의 기부 바코드를 한 번 더 스캔하면 100원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또한 소비자 기부금 100원에 CJ제일제당과 편의점 CU를 비롯한 판매 업체가 추가로 100원씩을 적립해 1회당 총 300원을 모금했다.
 
정태영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CJ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을 실현하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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