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역보험 206조 지원..전년비 3%↑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전년비 21% 증가
2013-01-07 09:53:46 2013-01-07 09:56:06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올해 무역보험 지원 규모는 206조원로 지난해보다 3% 증가했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 목표치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 확대와 함께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신흥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2013년 무역보험 지원 규모는 206조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에는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35조원의 무역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연초에 중소·중견기업 전담부서를 '중소·중견기업본부'로 확대 재편하고 '어깨동무 수출보증 프로그램' 중소·중견기업 육성 특화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전략적 특수시장도 기존 86개국에서 100개국으로 확대한다. 무역보험 한도 증액 등을 통해 국내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지원에 100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할 방침이다.
 
플랜트 등 해외 사업지원에도 지난해에 비해 19% 증가한 21조원의 무역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바젤Ⅲ 등 규제강화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위축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시 보험·보증지원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다.
 
조계륭 무보 사장은 "우리나라의 수출 시장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렵고 위험한 거래에 대해 과감한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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