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11월 수출 3.4% 감소..전망치 크게 밑돌아
2013-01-08 17:31:35 2013-01-08 17:33:48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독일의 지난해 11월 수출이 유로존 채무위기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8일(현지시간) 11월 수출이 전월 대비 3.4% 줄어들었다고 밝혓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0.5% 감소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분데스방크는 유로존 국가들의 수요 약화가 특히 4분기에 독일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라 헤윈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유럽 수석 연구원은 "가장 큰 문제는 주변국들의 수요가 부진하다는 점"이라며 "그러나 독일 경제가 다음 분기부터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유로존의 11월 무역수지는 170억유로로 지난달 157억유로에 비해 호전됐으며, 경상수지 흑자는 153억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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