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미스터리쇼핑의 저조한 결과를 반영해 실시한 펀드 리콜 결과, 1억여원에 해당하는 총 7개 계좌가 접수돼 원금 전액을 환불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9월~10월 사이에 한화투자증권에서 중도해지 가능 금융상품에 가입한 총 6055계좌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했다.
대상 고객 모두에게 안내문 고지와 전화 연락을 취했으며 조사기간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이 중 투자권유준칙에 의거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와 위험고지, 투자설명서 제공 여부에 따라 최종 접수된 7계좌(총 가입금액 1억7880만원)에 대해 손실여부나 수수료에 상관없이 원금 전액을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리콜 요청 고객들에게 꽃다발, 케익 및 사과 편지를 전달하고 "리콜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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