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KH바텍(060720)에 대해 고사양 스마트폰의 수혜 가속화속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이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신규 거래선 비중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 발판 마련으로 이전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고 신규 고객을 통한 성장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삼성전자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물량 증가와 애플 관련 매출의 꾸준한 증가세, 신규 거래선 확보로 전년대비 84.4% 늘어난 657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태블릿관련 매출도 의미있는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국내 고객사 신제품 효과가 4분기에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해외 거래선의 신규 모델이 4분기에 집중되어 있어 매출은 전분기대비 57.4% 늘어난 133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단,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예상에 못미친 36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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