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사랑의 손잡기 운동' 통해 불우이웃 후원
2013-01-13 09:00:00 2013-01-13 09:00:00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중앙지검(검사장 최교일)이 관할내 범죄피해자 가정,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나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이 2009년 3월부터 시작한 사랑의 손잡기 운동은 '1부서 1가정 결연'을 통해 결손가정에 장기간에 걸쳐 실질적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활동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검 내 간부, 부서, 과 등을 20팀으로 묶어 20개 가정에게 모금운동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하거나 청소년들에게 멘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형사8부는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모 학생에게 매달 생활비 10만원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이 학생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40만원)으로 입학에 필요한 가방, 학용품, 신발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형사8부는 이 학생이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관계로 새해부터는 보다 사정이 어려운 학생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사 등과 연계를 통해 결연가정 아동, 독거노인들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필요한 지원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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