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 터치 기능 제대로 즐기는 컨버터블 PC는?
2013-01-13 14:37:29 2013-01-13 14:39:5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윈도 8'의 특별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터치' 기능으로, 이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컨버터블 PC'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8은 태블릿 운영체제(OS)와 PC용 OS를 통합한 것으로, 마우스와 키보드가 필수였던 PC시장에 '터치'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제조사에서는 '윈도 8'의 터치기능을 담아낸 컨버터블(태블릿PC와 노트북의 특성을 모두 갖춘 제품) PC를 출시했다.
 
먼저 삼성전자(005930)의 '아티브'는 스마트폰처럼 터치 기반의 사용자환경(UI)을 갖췄고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스크린과 키보드를 분리해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의 컨버터블 PC '아티브 S'
 
평소에는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외출할 때는 키보드를 분리해 스크린만 가지고 다니면서 태블릿PC처럼 쓸 수 있다.
 
LG전자(066570)는 '탭북'이라고 명명한 컨버터블 PC를 선보였다. 태블릿PC의 '탭(Tab)'과 노트북의 '북(Book)'의 합성어로 둘의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는 뜻이다.
 
평소에는 탭북을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 측면의 '오토슬라이딩(Auto-Sliding)' 버튼을 누르면 스크린이 비스듬히 올라가 키보드가 노출되는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탭북'
 
이밖에 소니의 '바이오 듀오11'은 슬라이더 방식을 적용해 노트북 디스플레이를 위로 밀어올리면 키보드가 나오는 방식으로 터치기능을 적용했다.
 
에이수스의 '타이치'는 제품 전면과 내부에 각각 화면을 배치한 울트라북이다. 열면 노트북처럼, 닫으면 태블릿PC처럼 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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