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올해 실적개선 원년-대신證
2013-01-14 08:37:29 2013-01-14 08:39:4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4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개선에 성장 잠재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만8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인수되면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막상 최근까지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기록중"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는 롯데쇼핑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성장 잠재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4분기에는 "김치냉장고 판매가 부진했고 TV 판매도 당초 기대보다는 미흡해지며 매출증가가 거의 없었다"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제품들은 백색가전 대비 수익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신규점 출점에 따른 판관비 증가에 직원 위로금 등으로 150억원의 일회성비용이 발생했던 점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롯데마트 가전판매부분과의 연계나 향후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모든 국내 유통채널,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롯데쇼핑의 해외진출 지역에서도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유통업종내 다른 어떤 기업들보다도 높은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성장잠재력 측면에서도 가장 유망한 기업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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