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90선 초반..外人·기관 IT '집중매도'(12:00)
2013-01-15 11:58:16 2013-01-15 12:00:26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990선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36포인트(0.72%) 내린 1992.6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사자'세를 키우며 1322억원, 기관은 연기금(350억원)을 중심으로 총 272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 행진을 펼치며 1614억원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의료정밀(2.22%), 통신(1.83%), 운송장비(0.27%)를 제외한 전 업종에 파란 불이 켜졌다. 특히, 전기·전자(-1.90%), 전기가스(-1.96%), 음식료품(-1.17%)업종이 부진한 모습이다.
 
외국인(724억원)과 기관(228억원)의 집중적이 매도세에 IT주가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코리아써키트(007810), 일진디스플(020760), 한국단자(025540), SK하이닉스(000660), LG이노텍(011070), 삼성전자(005930)가 2~6% 내림세다. 특히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애플이 아이폰5 부품 주문 물량을 축소했다는 소식에 장중 올해 최저가인 28만50원까지 무너지며 고전하고 있다.
 
KT&G(033780)는 담뱃값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15%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4포인트(0.59%) 내린 510.40을 기록 중이다.
 
이크레더블(092130)이 전자결제서비스업체인 애드빌소프트에 대한 인수설 부인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파트론(091700)이 매출 1조원 달성 기대감에 2.70% 오르고 있다.
 
솔브레인(036830)이 고객사 가동율 상승 소식과 자회사 실적 개선 전망이 어우러지며 1.09% 강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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