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2000선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중앙은행(BOJ)의 강력한 양적완화 지속 발언이 나오면서 코스피 선물지수가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난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장중 2016포인트까지 고점을 형성한 이후 탄력이 떨어진 상태다.
15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8포인트 (0.31%) 밀린 2000.8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390억원 매도우위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반면 투신권의 매수전환으로 기관이 사자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투신권 150억원, 연기금 200억원 어치 물량을 유입시키고 있는 가운데 기관 전체적으로 173억원 매수우위 상태다. 개인도 249억원 사자제다.
프로그램을 통해 930억원이 넘는 매물부담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의료정밀 업종이 1.8% 오르고 있고 통신, 운송장비업종도 1% 넘게 오르는 등 차별적인 강세를 진행시키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은 매물을 소화하며 3% 가깝게 밀리고 있고 전기전자, 음식료품업종도 1% 가까운 약세권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양상이다.
현대차 3인방은 일제히 상승세다.
한국전력(015760)은 전날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3% 넘게 하락중이고 POSCO도 0.8%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7포인트 (0.42%) 내린 511.3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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