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차익실현 매물 출회..'하락'
2013-01-16 09:27:40 2013-01-16 09:29:4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6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80.59엔(0.74%) 내린 1만798.49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32개월만의 최고점에 이른 일본 증시는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정부는 11월의 핵심기계수주가 전달보다 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전 전망치인 0.3%는 물론 전달의 2.6% 증가 역시 상회했다.
 
다만 시장은 이에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엔화 가치는 전일에 이어 소폭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엔 환율은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대비 0.08엔(0.09%) 내린 88.69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하락 흐름이 두드러진다.
 
후지필름(-1.47%), 파나소닉(-0.35%) 등 전자업종과 혼다자동차(-1.18%), 도요타자동차(-0.59%) 등 자동차업종이 모두 약세다.
 
노무라홀딩스(-1.62%), 미쓰비시UFJ파이낸셜(-0.83%),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0.60%) 등 금융주와 JFE홀딩스(-1.44%), 신일본제철(-0.88%) 등 철강주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경기 방어주적 성격이 짙은 아스텔라스제약(0.22%), 세븐&아이홀딩스(0.57%) 등은 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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