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하루 만의 반등..'상승'
2013-01-17 09:32:09 2013-01-17 09:34:0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7일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60.68포인트(0.57%) 상승한 1만661.12로 거래를 시작했다.
 
엔화가 다시금 약세 기조를 보임에 따라 전일의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오전 9시29분 현재 달러 엔 환율은 전일보다 0.35% 오른 88.63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수출주들이 크게 오르고 있다.
 
파나소닉(1.96%), NEC(2.50%), 샤프(3.81%) 등 전자업종과 마츠다자동차(1.99%), 혼다자동차(1.83%), 도요타자동차(1.20%) 등 자동차 업종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토키오마린홀딩스(2.15%), 미쓰이상선(1.79%) 등 해운주와 소프트뱅크(2.18%), KDDI(1.48%) 등 통신주 역시 강세다.
 
미국 시장에서 전해진 금융 기관들의 깜짝 실적과 함께 미즈호파이낸셜(1.21%),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0.93%), 미쓰비시UFJ파이낸셜(0.85%) 등 금융주도 상승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전일본공수(-1.10%), 일본항공(-0.95%) 등 항공주는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일 ANA 소속 보잉 787기가 항공기 결함으로 비상 착륙을 한 후 이들 항공사가 787기 운항을 일시 중단한 영향이다.
 
조사 결과 이날의 사고는 항공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칩 메이커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역시 30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것이란 보도에 0.7% 내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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