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예술'을 만나다
쌍용예가, '아티스트 공모전' 전시회
2008-12-10 10:51: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예술 작품과 아파트의 접목을 시도하는 전시회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은 지난 9일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1회 쌍용 예가 아티스트 공모전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술 작가와 미술, 디자인 관련 전공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공모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6 4일부터 6 26일까지 총 128 개의 작품이 응모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는 설치미술가 김형관씨의 ‘태양열 잎파리 생태벽천’과 화가 나광호씨의 ‘채움. 묶어 넓히기’가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3, 장려상 7, 입선 6건 등 총 1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입선을 제외한 11건의 작품이 이번에 전시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아티스트 공모전을 계기로 ‘예술과 아파트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주거개념을 선점하고 향후 쌍용 예가 단지에 적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전시될 예정이며 일반인의 관람도 가능하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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