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LED(발광다이오드)조명주들이 백열등 판매 규제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15년까지 국가 전체의 30%, 공공기관의 60%에 달하는 조명을 LED 전구로 교체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는 모든 공공기관 조명을 LED로 바꾼다. 현재 국내 LED 보급률은 공공부문 7%, 민간부문 1%에 그친다.
또 환경부는 지난 18일 스위스에서 개최된 국제수은협약 정부 간 협상회의에서 수은 사용 줄이기 노력에 동참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수은 체온계, 수은 형광등, 수은 건전지 등과 같은 수은첨가 제품의 사용이 금지된다.
국제사회의 규제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은 작년 1월부터 75와트 백열등 판매를 금지했고 유럽은 지난해 9월부터 모든 종류의 백열등 생산, 수입, 판매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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