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집권 1기에 주가가 무려 85%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 등은 21일(현지시간) "지난 2009년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이후 월가와 재계는 줄곧 백악관을 비난해왔다"면서도 "첫 임기동안 증시는 강력한 불(Bull)마켓(강세장)이었다"고 전했다.
S&P 캐피탈 IQ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09년 1월20일 이후 S&P500지수는 무려 85% 상승했다.
◇최근 5년 S&P500지수 추이
지난 2009년 1월20일 S&P500지수 종가는 805.22였으며 4년 뒤인 2013년 1월18일에 이 지수는 1485.98로 거래를 마쳤다.
오바마가 집권 1기 동안 끌어올린 주가 상승률은 과거 조지 W부시, 빌 클린튼, 조지 H.W 부시, 로널드 레이건 등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다우지수 상승률로 보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세번째로 높았다. 다우지수 상승률이 가장 컸던 시기는 미국 대공황 직후였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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