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아직도 주가상승여력 높다..목표가↑-교보證
2013-01-22 08:23:58 2013-01-22 08:26:1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교보증권은 22일 대상(001680)에 대해 올해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전히 주요 음식료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4%, 25.4% 늘어난 3826억원, 82억원으로 시장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이는 성과급의 일시적 반영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아진 것이고 오히려 성과급을 감안하면 식품부문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대상은 올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인상으로 대상은 올해 원가부담을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구조조정과 유통채널 개선을 통한 구조적 변화로 식품의 성장성 및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식자재 관련 매출 성장 등 성장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마케팅비용을 효율화함으로써 결국 원가상승을 극복하고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긍정적인 전망과 더불어 대상FNF와 해외자회사의 실적개선으로 대상의 연결실적도 크게 호전되고 있는데 여전히 주요 음식료업체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향된 밸류에이션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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