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동아제약(000640)이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호평에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9시11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날보다 1.27%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이날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4분기 영업이익 285억원으로 328.6% 상승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297억원)하는 등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220억원, 당기순이익 145억원이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6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키움증권(039490)도 동아제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세서스를 대폭 상회했고 올해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약가 인하 관련 원료 단가인하 협상 효과가 반영됐고 판촉비 통제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올해도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ETCㆍ메디칼 부문의 기저효과 및 수출 고성장 지속, 원가절감 효과 등으로 올해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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