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키움증권(039490)은 22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세서스를 대폭 상회했고 올해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컨센서스는 대폭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약가 인하 관련 원료 단가인하 협상 효과가 반영됐고 판촉비 통제 효과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모티리톤(위장운동촉진제), 스티렌(위점막보호제),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 등 마진 높은 자체 신약의 국내 매출이 크게 확대되는데다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중인 수퍼항생제(DA-7218), 자이데나의 미국 시장 진출이 내년부터 가시화되어 중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4% 늘어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전문의약품의 약가인하 손실효과가 작년보다 최소화(1분기만 반영)되는데다, 결핵제품 수요 급증, 박카스 수출 확대로 해외사업부 매출액이 35.0% 급증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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