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델 컴퓨터 인수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빌려 MS가 세계 컴퓨터 3위 업체인 델의 사모펀드 매각에 20억달러를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MS는 이번주 내로 델의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이 같은 MS의 행보는 태블릿 시장을 주도하는 애플과 구글에 맞서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델은 MS의 윈도 8 운영체계를 장착한 몇 안되는 컴퓨터 제조업체로 지난 10년간 MS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팀 바자린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CS)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강한 기업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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