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0.9%, 78.5% 축소된 6조9100억원, 11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2분기부터 성수기 수요와 신모델 확대로 영업이익 개선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1조6650억원으로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525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LED TV와 원가절감형 TV 비중 확대로 TV사업부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12월말 재고금액은 9월말 2조7400억원 대비 13% 감소한 2조3900억원으로 1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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