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2300선 지지 여부 관심..'보합'
2013-01-25 10:59:46 2013-01-25 11:01:4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5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60포인트(0.11%) 내린 2300.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기업공개(IPO)가 재개될 것이란 소문에 하락세를 보인 중국 증시는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3월말까지 IPO 심사 통과는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음에도 신규 물량에 대한 부담감을 보이고 있다.
 
이날에도 지수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2300포인트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2300선을 하회하는 것은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다만 앞서 HSBC가 발표한 1월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년만에 최고치를 보이며 경기 회복세를 전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지수 하단을 받쳐주고 있다.
 
중국 내 최대 주류 제조업체인 귀주마대가 4.32%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자동차(1.42%), 동풍자동차(0.34%), 강회자동차(-0.79%) 등 자동차주와 우한철강(2.43%), 보산철강(-0.20%) 등 철강주는 엇갈린 흐름을 연출 중이다.
 
중국석유화학(-0.43%), 해양석유공정(1.34%) 등 정유주와 공상은행(-0.24%), 초상은행(0.59%) 등 은행주 역시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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