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IT 유니버시아드를 구현하겠습니다. 스포츠 현장의 땀방울 하
나하나에 세계적 감동을 생생하고 친근하게 전세계적으로 전파해, 대한민국 ICT강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높이겠습니다"
오는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경기운영시스템과 유무선 통신 시스템을 지원하는 SK컨소시엄의 다짐이다.
SK C&C는 통합경기운영시스템 주관사로 참여해 대회와 경기운영, 기록계측 등 통합경기운영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SK텔레콤은 주관 통신사업자로 대회 통신망, 케이블TV, 방송음향시설 구축·운영을 맡아 수행한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치의 오차없이 IT첨단 기술 스마트 기술을 동원하고, SK그룹의 역량을 모아 꼭 성공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IT유니버시아드'라는 대회 이념을 적용해 유무선 광대역 통신과 방송서비스가 통합된 통합 ICT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강운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은 "국제 메가 스포츠 성공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선수들의 기록 내용을 실시간 지구촌에 전파하는 것이 성공여부를 결정지을 핵심요소"라며 "SK컨소시엄이 통합정보 시스템을 잘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환경(Eco)ㆍ평화(Peace)ㆍ기술(IT)ㆍ문화(Culture)의 4대 가치를 담은 EPIC 비전을 제시해 첨단 IT기술이 빛을 발하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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