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나로호 개발 과정에 참여했던
대한항공(003490)이 한국 첫 우주발사체 발사 성공에 대해 "커다란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30일 대한항공은 나로호 성공 소식이 나온 이후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한국도 독자적인 우주기술 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며 "나로호 총조립 업체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온 대한항공도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로 값진 결실을 거둬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실제 대한항공은 군ㆍ민용 항공기, 위성체, 무인기 등의 설계, 개발, 생산에 참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로호 개발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와이어 배선 설계와 와이어 제작이나 장착, 총조립 설계 도면과 공정기술 개발, 발사체 제작용 조립도구, 발사체 총조립과 발사장 이송 및 발사대 장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작에 참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